'노는 오빠' 김지훈과 이기우가 배우 인생 최대 굴욕을 맞았다.
두 사람은 Y-STAR '노는 오빠' 2회를 통해 그간의 로망이었던 모터사이클을 접하며 본격적인 라이딩을 위해 2종 소형 면허 시험에 도전한다. 녹화에서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무조건 면허를 딸 수 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들뜬 모습의 두 배우는 모터사이클 매장을 방문해 라이더 패션대결을 펼치기도 했는데, 김지훈은 형광색 재킷과 물안경을 연상하게 하는 선글라스, 카우보이모자 등으로 현장에 있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이기우는 올 블랙 라이더 슈트와 해골 프린트로 저승사자를 연출했다. 두 배우들은 우스꽝스러운 패션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면허 시험을 보기 전 운동장에서 두 배우들의 본격적인 연습이 진행됐다. 김지훈과 이기우는 중국집 배달부의 모터사이클을 빌려가며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적극적으로 모습으로 임했다. 운동장에 코스를 그려가며 한나절 동안 맹연습을 했다고.
평소에도 응시자 10명 중 8명이 떨어진다고 할 만큼, 어렵기로 소문난 2종 소형 면허 시험에는 이 날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지원해 시험장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시험 보기 전, "무조건 붙을 자신이 있다!" 며 큰소리치던 두 배우지만 의외로 많은 응시생들이 탈락하기 시작하자, 갑자기 돌변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종 소형 면허 시험장으로 일반인 응시생들은 이 두 배우들의 굴욕적인 모습을 기대하며 자꾸 모여들어 김지훈, 이기우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2종 소형 실기 시험이 시작되고, 두 배우는 쓰러질 듯 말 듯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지훈, 이기우가 2종 소형 면허에 합격할 수 있을지, 노는 오빠들의 모터사이클 면허도전기는 2일 밤 Y-STAR 9시, 라이프 N 밤 10시 '노는오빠'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노는 오빠'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남자 배우가 최고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하는 모습은 물론, 솔직한 배우들의 사생활까지 더해진 신개념 라이프 매거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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