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2013 동아스포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3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류현진(LA 다저스)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류현진은 프로야구 출신으로 최초 메이저리그에 직접 진출해 올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빅리그 무대에 연착륙했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와 함께 다저스 3선발로 뛰며 메이저리그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 소감에서 류현진은 “올 시즌 무사히 잘 마쳤다. 내년에도 한국 야구와 모든 스포츠를 알리는 선수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자릿수 승리를 목표로 뛰겠다”고 목표를 언급했다.
한편 류현진의 스승인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위원장은 "(류)현진이가 12승 정도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2승 더했다.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제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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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