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양배추 충전기, 먹지 말고 전기 만들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2.02 12: 50

[OSEN=이슈팀] 아이들은 방울양배추 먹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방울양배추로 전기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는 기계가 발명되자 다들 활짝 웃는 얼굴이다. 영국 이야기다.
최근 영국의 유명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빅뱅 UK 젊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 페어'라는 영국 출신 젊은 과학자와 공학자들의 모임이 방울양배추 충전기를 개발해 시운전에 성공했다. 방울양배추 충전기는 말 그대로 방울양배투를 통해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충전기를 뜻한다.
이 신문은 '빅쟁 UK 젊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 페어'가 최근 런던 사우스뱅크에서 4.4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달린 전등의 전원으로 방울양배추 충전기를 사용해 반짝반짝 화려한 불빛츨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울양배추 충전기는 큰 용량의 전기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흐르는 요즘 추세에 좋은 반향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울양배추 충전기, 전기 충전하다가 먹다가, 전기 충전하다가 먹다가 하면 꿩먹고 알먹고다" "방울양배추 충전기라니 그 아이디어가 너무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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