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하지원, 서로 다른 눈빛...무슨 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02 15: 16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속 지창욱과 하지원이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공개된 사진은 눈물이 고인 눈으로 먼 곳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승냥(하지원 분)과 그런 승냥을 멀리서 지그시 바라보다 다가오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장소에 있지만 다른 표정과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승냥의 눈물은 어떤 이유인지, 타환은 승냥을 알아본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다리 위 감정신은 지난 달 용인에서 촬영한 것으로, 이날 유독 추웠던 날씨 때문에 하지원과 지창욱은 추위에 떨면서도 촬영이 시작하면 흐트러짐 없는 감정선을 유지하며 각자의 감정이 담긴 눈빛과 표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 관계자는 “하지원과 지창욱의 다리 위 장면은 짧지만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연기에 현장 스태프가 다 집중하게 만들었다”며 “서로 다른 감정을 표현해내면서도 완벽한 호흡을 맞춘 승냥과 타환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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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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