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로 오는 4일 컴백하는 티아라가 "이번에는 복고에 현대적인 느낌을 많이 섞었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신곡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열고 "이번에는 복고라는 요소를 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람은 "'나 어떡해'가 워낙 사랑받은 곡이라 샘플링을 했지만 복고적인 느낌 보다는 현대 음악들과 맞게 새 버전을 만들려 했다. 그래서 의상도 복고가 아니다. 우리가 입으니까 복고처럼 느껴지는 거 같은데 선배님들의 곡을 최대한 살리되 요즘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은정은 "원곡을 샘플링해서 향수에 젖어들 수 있는데, 우리 무대를 보시면 의상, 헤어, 메이크업으론 현대적인 걸 섞었다"고 말했다.
티아라의 신곡 2013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해 재탄생한 곡이며 멤버들의 천역덕스러운 표정연기와 뮤지컬스러운 안무가 포인트다. 뮤직비디오 또한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발라드 버전은 효민이 중국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직접 촬영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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