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이 해외여행에서 꼭 속옷을 사온다고 밝혔다.
재경은 최근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에서 제작한 팟캐스트 '김영철, 김성원의 트래블 메이커'에 출연해 "해외여행을 가면 꼭 속옷을 사오라"고 제안했다.
실제로 재경은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속옷을 수집한다며 "해외 속옷은 디자인이 훨씬 다양하고 진보적이다"고 말했다. 걸그룹 멤버로는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솔직한 발언에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영철과 김성원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해 평소에도 연예계 패션리더로 소문난 재경은 "다양한 해외 속옷을 참고해 나중에는 직접 속옷을 디자인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청취자들 역시 "속옷 모은다고 해서 잠깐 이상한 상상했어요", "재경 언니가 만든 속옷 기대된다", "해외 속옷이 진보적이다는 표현 너무 웃겨"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재경이 2회에 걸쳐 출연한 '김영철, 김성원의 트래블 메이커'에서는 이밖에도 그녀가 직접 밝히는 셀카 노하우, 추천 여행지 등을 들을 수 있으며 서바이벌 여행영어도 배울 수 있다. 팟캐스트는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홈페이지나 아이튠즈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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