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연극 '클로저' 마지막 공연 인증샷.."'왕가네' 주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2 17: 30

배우 이윤지가 연극 '클로저'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9월부터 '클로저'의 주인공으로 활약해왔던 이윤지는 지난달 30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나무엑터스는 지난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 공연 직후 객석에서 팬들의 선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이윤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윤지는 자신이 연기한 앨리스를 쏙 빼닮은 캐릭터 케이크와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를 든 채 환히 미소 짓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마지막 공연을 찾은 팬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들고 '클로저' 무대 위에서 인증샷을 찍은 이윤지는 감동과 여운으로 한동안 극장을 나서지 못했다.

이윤지는 약 3개월 동안 사랑에 망설임이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 앨리스 역으로 무대 위에 올라 많은 호평을 받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출연과 병행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자신을 직접 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
소속사 관계자는 "워낙 이 연극을 하고 싶어했고, 좋은 평가를 많이 받으며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곳에서 연기를 하고 싶어한다. 당분간은 '왕가네 식구들'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윤지 주연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 1일 방송 분이 시청률 3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일 방송에서는 왕광박(이윤지 분)이 최상남(한주완 분)의 결혼을 위해 기상천외한 며느리 오디션에 참가해 큰 화제를 모았다.
 
eujenej@osen.co.kr
나무엑터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