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유소년 야구 적극 지원 약속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12.02 19: 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유소년 야구 지원을 약속했다.
한은회는 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은회의 설립목적과 비전을 소개했고, 은퇴선수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야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베이스볼 아카데미 교육과정 간소화, 이순철 회장 선임, 야구 저변 확대 등도 이야기했다.
백인천 명예회장은 “한국프로야구가 32년을 넘겼다. 후배들이 은퇴선수협회를 만들었는데 앞으로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며 “프로야구에 대한 일은 프로야구 출신이 해야 한다. 프로는 아마추어와는 다르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발전하기 위해 후배들이 서로 노력하고 협조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철 사무총장은 “한은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야구발전에 가장 밑바닥이 되는 유소년 야구교실부터 자원 봉사활동을 하겠다. 한국야구의 근간이 되겠다”고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천일평 OSEN 편집인과 백인천 한은회 명예회장, 이용일 KBO 총재 직무대행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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