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측, 경찰 접대·청탁설에 "사실무근..당황스럽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2 19: 46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이 수사와 관련해 청탁을 했다는 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수근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수근 소속사 SM C&C의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당황스럽다"라고 전하며 "이수근 씨는 현재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검찰이 이수근, 탁재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지난 2009년 가을께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연예인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수근은 가수 앤디, 토니안, 방송인 붐 등과 함께 불법도박 '맞대기'를 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 7천만원과 2억 9천만원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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