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이소연, 남편-시부에 버림받았다 '어쩌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2 20: 00

'루비반지' 이소연이 아무 곳에도 기댈 수 없는 처지가 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서는 루나(이소연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경민(이석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나는 눈물로 매달렸지만, 경민은 거짓말을 일삼는 루나를 더는 용서할 수 없었다.
경민은 루비(임정은 분)를 만나 루나와의 힘든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고, 루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내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생각하며 안타까워했다. 경민은 루비에 "처제는 언니가 이해되느냐"고 물으며 루비의 거짓 임신 연기에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혼당할 위기에 처하자 루나는 다짜고짜 집에 찾아가 이혼을 종용하는 시아버지인 창근(정동환 분) 앞에 "이혼 못 한다. 부부의 연은 하늘에서 맺어주는 거다. 아버님 그럴 권리 없다"라고 소리쳤다.
루비와 루나의 얼굴이 바뀐 것을 모르는 창근은 결혼 후 달라진 루나의 행동에 "사람의 본성이 저렇게까지 달라질 수는 없다"라고 의심을 품고 있는 상황.
거짓 임신 연기로 인해 이혼 당할 위기에 처한 루나가 루비 연기를 했다는 사실까지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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