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우주의 기원 알 수 있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2.02 20: 09

[OSEN=이슈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에 관심을 쏠리는 까닭은 에너지원으로 가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 그 뿐만 아니라 중성미자 28개로 우주의 기원도 알수 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놀라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를 미래 에너지 대체 수단 및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면서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전문채널 YTN은 최근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가 과학자들에 의해 포착된 사실을 보도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도 등에 따르면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는 국제공동연구팀의 오랜 협업 끝에 인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남극 얼 속에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큐브'를 설치해 28개의 중성미자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로 불리는 게 바로 이 중성미자다. 질량은 거의 제로에 불과하며 전기적으로 중성인 이 소립자는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그대로 뚫고 지나가는 성질을 갖고 있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의 특성을 활용하면 투명인간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스큐브가 검출한 중성미자는 우주의 기원과 진화과정에 대한 탐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너무 신기하다. 모든 물체를 뚫고 지나간다니..." "남극 얼음 속 유령 입자라길래 진짜 유령인줄 알았잖아. 그냥 중성미자라고 부르지" "남금 얼음 속 유령입자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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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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