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 "영화 2012같은 방주는 아니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2.02 20: 12

[OSEN=이슈팀]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이래도 되는걸까. 영화 2012를 보면 인류의 마지막 선택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였다. 영화를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더 놀랄 수 밖에 없다. 영화 속에 생각했던 방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거뮤니티 게시판에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사진이 등장해 네티즌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우리가 평소 생각했던 방주와 달리 초호화판 크루즈 호텔을 연상케한다.
프리덤 십(자유의 배)이라고 갑판에 크게 써붙인 이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현재 미국에서 건조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업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가 추진중으로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이른바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외신에 따르면 현대판 노아의 방주 규모는 무려 길이 1.4km, 폭 228미터에 달하며 5만명이 탑승할수 있다. 또 학교와 병원을 비롯해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 공항까지 갖추고 있어 움직이는 소도시나 다름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영화 2012 같은 방주는 아니네" "현대판 노아의 방주, 저래서야 카지노 호텔이지 방주라고 할수 있겠나" "현대판 노아의 방주, 탑승권도 턱없이 비쌀것 같다" "지구 대홍수가 나도 현대판 노아의 방주에 탈려면 로또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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