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윤은혜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5회에서는 미래(윤은혜 분)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세주(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주는 자신이 제주도 바다에서 물에 빠진 미래를 구해줬던 생명의 은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미래는 "왜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세주는 생명의 은인이 아닌, 자신의 모습 그대로 미래에 다가가고 싶었다고 이유를 전해 미래를 감동하게 했다. 세주는 미래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그를 따뜻하게 안았다.

미래는 현재 김신(이동건 분)에게 마음이 있는 상황. 모두가 불행해진 잔인한 미래의 모습을 알고 김신을 떠나 세주의 곁에 있는 미래가 그의 마음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미란다(고두심 분)는 세주에게 "내가 정해주는 사람과 결혼해"라며 그 조건을 받아들여야 세주의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세주는 미란다의 제안을 거절했고, 미란다는 "나미래 때문이냐. 꿈도 꾸지 마. 연애는 눈감아 줄 수 있어도 결혼은 안된다"라고 말했다. 세주는 "난 미래씨 아니면 안 된다"고 맞서 세주가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