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2골' 나폴리, 라치오 원정서 4-2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03 07: 47

곤살로 이과인(26)의 활약 속에 나폴리가 적지에서 라치오를 물리쳤다.
나폴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3-2014 세리에 A 14라운드 라치오와 원정경기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서 탈출한 나폴리는 10승 1무 3패(승점 31)를 기록하며 3위가 됐다. 라치오는 4승 5무 5패(승점 17)로 9위에 머물렀다.
나폴리는 전반 24분 만에 이과인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갈 수 있었다. 하지만 불과 2분 뒤 발론 베라미의 자책골이 나와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나폴리는 자책골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라치오를 거세게 몰아쳤다.

그 결과 후반 5분 고란 판데프가 골을 넣어 다시 라치오를 앞질렀다. 이어 후반 27분 이과인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의 추는 나폴리로 크게 기울었다. 라치오는 후반 43분 발데 디아오 케이타의 골로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호세 카예혼이 후반 46분 골을 넣어 나폴리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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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이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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