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첫회, '수가'보다 낮았다..월화극 2위 출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3 07: 54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첫 회가 전작인 '수상한 가정부'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2위로 출발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는 전국 기준 시청률 6.8%로 출발선을 끊었다. 이에 앞서 전파를 탔던 '수상한 가정부'의 첫 회 시청률은 8.2%였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이어 안정적으로 2위에 안착하며 이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직 스토리 전개가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청률 상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황후'는 17.8%로 월화극 1위를 질주했다. 반면 KBS 2TV '미래의 선택'은 4.7%로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 첫회에서는 나은진(한혜진 분), 유재학(지진희 분), 송미경(김지수 분), 김성수(이상우 분)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남편 성수의 외도 이후 마음을 붙이지 못하던 은진이 재학과 이어오던 부적절한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 성수와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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