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밴드 클릭비가 11년 전과 최근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오후 DSP미디어 공식 트위터에 최근 재결성을 발표한 클릭비의 근황을 전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클릭비의 과거 활동 모습과 함께 DSP미디어 패밀리 콘서트인 'DSP 페스티벌'의 보컬 연습을 진행하는 모습이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재결성 발표 이후 비밀리에 진행 중이던 클릭비의 콘서트 준비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 보컬 연습을 위해 편안한 평상복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모인 클릭비 멤버들은 여유 있는 표정과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여전한 돈독함을 느끼게 했다. 특히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훈훈한 외모만큼은 11년 전과 변함없어 클릭비를 기억하는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뮤지컬과 예능을 오가며 활동 중인 오종혁을 비롯해 애쉬그레이 노민혁, 하현곤팩토리의 하현곤, 음반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우연석 등 현재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의 근황은 팬들을 반갑게 했다. 특히 하현곤은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오는 11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 에서 '하팩 2013 겸겸콘서트'를 열고 먼저 팬들을 만난다.
군복무중인 가수 에반(유호석)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방송활동을 쉬고 있는 김상혁, 배우 강후로 연기활동 중인 김태형까지 클릭비 모든 멤버가 '생존신고'를 하며 근황을 알려와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DSP미디어가 창립 22년 만에 개최하는 첫 번째 패밀리 'DSP 페스티벌'에는 클릭비를 비롯해 젝스키스, SS501 박정민, 카라, 레인보우 등이 출연한다.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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