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그 겨울' 일본 프로모션 성황리 개최..'5천팬 운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3 08: 58

배우 김범이 5000여 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일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범은 지난달 30일 5000명에 이르는 현지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일본 동경 국제포럼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리미엄 라이브 쇼(PREMIUM LIVE SHOW)'를 개최했다. 이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두 번째 프로모션으로 앞서 지난 6월 2000여 명의 팬들과 1차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범은 함께 참석한 조인성과 환상 호흡을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액션, 눈물, 사랑’이라는 주제로 가장 마음에 남은 명장면들을 소개하며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친절하게 답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그는 환호하는 여성 팬에게 부드러운 눈맞춤은 물론 트레이드 마크인 보조개 미소를 선사하며 객석을 열광케 했다. 특히 화제가 됐던 드라마 속 ‘담요 키스’를 팬들과 재연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김범의 등장과 동시에 무대가 떠나갈 듯 함성을 쏟아내는 현지 팬들의 반응을 보고 아시아 프린스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며 “그는 자상하고 감미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네 시간 가량 진행된 만남이 짧게만 느껴질 정도로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범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리미엄 라이브쇼'를 마치고 지난 1일 귀국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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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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