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무대에도 '난리'..엑소니까 쏟아지는 관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03 09: 33

엑소의 백현, 디오, 첸이 일주일간 스페셜 무대의 일환으로 따로 활동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의 관심이 구름처럼 밀려왔다.
12명의 멤버 중 세 명만이 일주일간 활동하는 것이 '유닛'으로 활동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더욱 가열찬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세 멤버를 우호하거나 혹은 다른 멤버들도 세워달라는 상반된 의견은 '공방'에 가까웠을 정도.
엑소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번 특별 무대에 쏟아진 관심도 이를 입증한 사례. 더불어 엑소의 첫 리얼 버라이어티 MBC 에브리원의 '엑소의 쇼타임'이 시작될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12명의 멤버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매번 상상 이상인 가운데, 엑소의 퍼포먼스와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공략한 전략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다른 그룹과 차별화된 폭발적인 관심에는 성공적인 활동 전략이 한 몫 했다는 평이 지배적이기 때문.
엑소는 곡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을 통해 12명이 시너지를 낸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특히 '으르렁'에서는 늑대를 형상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들의 이목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으르렁'이라는 중독성 강한 가사 역시 엑소를 부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엑소는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공략하며 팬의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엑소K와 엑소M으로 나뉘어져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누비는 전략은 유례없는 독특한 기획. 해당 계획이 중국과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며 자연스럽게 아시아 전역으로 이들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았다.
SM타운 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해외를 오가며 얼굴을 알린 것도 엑소의 인기에 힘을 보탰으며, 데뷔 초 가요 무대 이외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엑소의 신비주의도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한 몫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5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12월의 기적’의 음원을 발표하고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을 선보인다. 앨범은 오는 9일 발매된다.
SM 관계자는 "'12월의 기적' 타이틀곡은 백현과 디오, 첸이 부르며, 이번주 음악 방송도 3명이 꾸밀 계획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공식적인 유닛 활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다른 멤버들도 무대에 오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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