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랑의 연탄'으로 훈훈한 겨울 선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03 09: 26

인천 유나이티드가 3일 연말을 맞아 경기장 인근 소외계층을 돕고자 사랑의 연탄 6000장을 배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임직원, 프로선수단, 서포터즈 등 8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20여명 등 100여명은 12월 3일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일대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6000장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참여한 이번 인천 유나이티드의 '사랑의 연탄' 배달은 경제사정이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서포터즈는 2008년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사랑의 연탄 6000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달하며 지역 소외계층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의 한  관계자는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올해 상위 스플릿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인천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고,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로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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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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