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스 게임', 시각적 쾌감이란 이런 것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03 10: 0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개빈 후드 감독)이 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우주전쟁을 대비하는 과정을 담은 '우주 함대 대원 모집'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엔더스 게임'이 영화와 관련한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화려한 비주얼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영상 역시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8년간 전 세계 베스트셀러를 석권했던 동명 소설 원작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엔더스 게임'이 이번 공개한 영상은 외계 종족의 공격에 초토화된 지구의 모습으로 시작, 인류의 모든 것을 건 사상 최대의 우주전쟁을 예고한다.

‘포믹’의 대규모 침공 이후, 멸망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인류는 지구의 운명을 걸고 최후의 우주 전쟁을 준비한다. 1차 침공 당시 활약했던 전설적인 영웅, ‘메이저 래컴’을 잇는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키기 위해 비상한 두뇌와 천재적인 전술, 타고난 용기와 전투 분석 능력까지 갖춘 이들을 선별하여 우주 함대에서의 훈련을 통해 최고의 전사로 양성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엔더’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전투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과감한 판단력과 적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재능으로 지구를 구할 단 한 명의 영웅으로 선택받는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승리로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무중력 훈련,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시뮬레이션 모의 전투를 거쳐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 이번 특별 영상은 앞으로 이들이 펼칠 거대한 스케일의 우주전쟁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되는 영상마다 상상 이상의 비주얼이란 반응을 얻은 엔더스 게임'은 지구와 우주, 외계 행성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투신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대 규모의 우주 함대, 엄청난 수의 전함은 물론, 입체감을 한 층 살린 시각효과의 정교함이 더해졌으며, 이에 관객들은 실제로 우주전쟁을 체험하고 있는 듯한 시각적 쾌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12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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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 게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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