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하정우 러브콜 “같이 영화 하고싶어” 강력어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3 10: 26

배우 김수로가 하정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수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영화 흥행 성적이 저조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함께 작업하고 싶은 영화감독들을 밝혔다.
이날 김수로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을 열렬히 홍보하다가 MC 김제동이 예능, 연극, 영화 중 1순위를 묻자 “예능, 연극은 균형이 맞는데 영화 쪽이 기울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원하는 감독님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지 않겠다. 남자의 자존심 있다”고 말했지만 조용히 “나 아직 죽지 않았다”며 강형철, 최동훈, 강제규, 강우석,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다가 “김용화 감독은 (나를) 무조건 쓰겠지”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수로는 “혼자 하겠다는 게 아니지 않냐. 하정우랑 같이 하겠다는데”라고 물귀신 작전을 쓰며 “나도 하정우랑 하고 싶다. 내가 특히 잘생긴 배우들이랑 잘 어울린다”며 하정우에게 러브콜을 보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로 하정우 러브콜 궁금하다”, “김수로 하정우 러브콜 진짜 둘이 영화 찍으면 어떨까”, “김수로 하정우 러브콜 대박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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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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