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소유, 소장금 요리실력 어떨까 ‘해물탕 도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3 10: 49

빼어난 요리실력으로 ‘소장금’이라고 불리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해물탕에 도전했다.
소유는 최근 JTBC ‘대단한 시집’ 촬영에서 시부모 정훈희, 김태화를 위해 처음으로 혼자 저녁밥상을 준비했다.
“요리는 솔직히 자신 있다”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지만 막상 저녁식사 준비를 시작하자마자 부엌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괴성이 울려 퍼졌다. 이유는 바로 살아 있는 해산물 때문이었다. 소유가 무서워하는 음식 재료가 살아서 움직이는 해산물이었던 것.

소유가 준비해야만 했던 메뉴는 해물탕이었다. 살아서 다리를 푸드덕 거리는 꽃게를 보며 “미안해”를 연발하는 소유를 보고 정훈희는 과연 저녁을 먹을 수 있을지 불안에 떨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우려도 잠시, 소유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손에서 칼을 놓지 않고 끝까지 꽃게 손질을 멈추지 않았다. 
완벽한 저녁식사를 차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소유가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불안에 떨며 저녁식사를 기다리던 정훈희, 김태화 부부에게 제 시간에 맛있는 해물탕을 대접할 수 있었는지는 오는 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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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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