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 5만명이 생활 가능...정박할 항구는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03 10: 47

[OSEN=이슈팀]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화제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 불리는 '프리덤 십'은 길이 1.4km, 폭 228m로 설계됐다. 건조 비용은 100억 달러(약 10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인 건조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규모도 엄청나다. 학교와 병원, 공원, 쇼핑 센터는 물론 공항까지 갖추어져 있고 5만명이 생활할 수 있다.

1년에 지구를 두 바퀴나 돌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도 단점이 있다. 배의 크기가 너무 큰 탓에 세계 어디에도 정박을 할 수 있는 항구가 없다. 이 때문에 배의 탑승객들은 헬기 혹은 보트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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