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야구대제전 연예인 야구단-고교 감독 선발팀 격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2.03 11: 08

대한야구협회(KBA)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3 야구대제전 행사 기간 중 8일 오전 10시 연예인 야구단 '恨(한)'과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구성된 선발팀 간의 축하 경기를  개최한다.
恨(한)은 1999년 창단돼 사회인야구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이번 축하 경기에는 개그맨 정준하, 배우 박성웅, 이동욱, 서범석, 강지우, 아나운서 김환, 염용석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고교 감독 선발팀은 올해 협회에 등록된 57개 고교팀 중 34개 팀 감독으로 구성되며, 1970년대 중반 경북고의 전성기를 이끈 에이스이자 현재 대한야구협회 이사 겸 전국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낙수 감독(제주고)이 사령탑을 맡는다.

아울러 1990년 LG 트윈스가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한 '미스터 LG' 김상훈(청원고) 감독을 비롯해 90년대 초반까지 빙그레 이글스의 강타선의 주역으로 활동한 이강돈(북일고) 감독과 92학번 트리오 김선섭(광주일고), 석수철(군산상고), 오중석(공주고) 감독이 뒤를 받친다.
한편,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1981년 이후 32년 만에 부활한 2013 야구대제전에는 부산고·경남고·상원고·광주일고· 군산상고·충암고·휘문고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20개 고교팀이 향토와 모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며 축하 경기를 포함한 모든 경기는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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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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