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10월까지 지난 해 동기(1만 2641대) 대비 30.6% 늘어난 1만 6514대를 판매하며 올해 목표인 1만 6000대 판매를 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우디는 올 12월까지 작년 대비 32% 이상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며 총 2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한해 동안 아우디 코리아는, ‘R8 5.2 V10 플러스 쿠페’와 ‘R8 V10 스파이더’ 등 고성능 모델을 비롯해 ‘A5 스포트백’ ‘SQ5’ ‘Q3 스페셜 에디션’ 등 총 5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려 했다.

또한 ‘아우디 2013 콰트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3 R8 LMS컵 3차전’ 국내 유치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우디의 소비자들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R8 LMS컵’ 전 경기 참여를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 확대와 국내 모터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2013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아우디 브랜드의 ‘프레스티지 & 다이내믹’ 특성을 더욱 강화해 온 아우디 코리아는 2014년에도 3개의 전시장을 새롭게 열어 그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AS서비스 센터를 7곳 오픈하고 워크베이 수를 기존보다 50% 늘려 총 35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품질과 시설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4-도어 소형 세단 아우디 ‘A3 세단’과 아우디 최상위 RS모델인 ‘RS7’등 출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시장 성장 전망치인 10% 성장에 보조를 맞춰 2014년 판매 목표를 2만 2000대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부터 시행한 뉴 프리미엄 서비스 ‘아우디 4 퀄리티’ 전략의 내재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AS 서비스 퀄리티 강화를 최우선으로 해 아우디 코리아는 2014년에도 서비스센터를 확충한다. 서비스센터 7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며 2012년 대비 올해 61개를 추가 가동했던 워크베이 수는 2014년에는 더 많은 116개를 추가해 총 350개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282명이었던 테크니션 인원을 410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의 접근성 향상과 함께 처리 가능 대수와 작업 시간 단축 등 서비스 역량이 증가해 소비자들은 보다 짧은 대기 시간과 신속한 서비스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증대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신규 오픈한 14개 전시장과 더불어 내년에도 3개소의 신규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해 더욱 수준 높은 세일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우디 코리아는 전국에 36개 전시장과 2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약 14억 원을 투자한 평택 트레이닝 센터가 이달 내 문을 열 예정으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의 전문적인 교육이 강화되며 세일즈와 서비스 인력의 연간 교육 일수가 현 484일에서 850일로 늘어나게 된다.

2014년 아우디는 신차 출시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총 3개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그 첫 번째는 앞서 언급한 ‘A3 세단’이다. 4도어 소형 세단으로 최근 수입차 시장 성장에 가장 큰 견인역을 한 2000cc 이하 시장을 공략할 모델이다.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RS컨셉 스페셜 에디션 TT의 전세계 500대 한정 모델이자 265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 ‘TTS Competition’이다.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지막은 아우디 최상위 RS모델이자 560마력, 제로백 3.9초의 초고성능을 지원하는 5-도어 스포츠 쿠페 ‘RS7’이다. 이 또한 출시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2014년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한,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지역사회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8개 대학과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58여명의 학생들은 전원 아우디에 채용되었다. 2014년까지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32명의 학생을 추가 채용하여 총 90여명의 졸업생이 아우디 코리아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기금 규모를 2배 늘릴 방침이며 한국의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영화제 후원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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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위), 'A3 세단'./ 아우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