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미국 현지에서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 촬영에 돌입했다.
3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비는 지난 30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현재 현지에서 영화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촬영을 마치면, 오는 6일 일시 귀국해 음반 작업에 매진한다. 향후 촬영과 작업을 위해 미국과 한국을 오간다는 계획.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비는 브루스 윌리스와 가까운 냉철하고 용감무쌍한 캐릭터 마크 역할을 맡아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치게 된다. 화려한 액션씬 및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더 프린스'의 촬영 시작일은 11월말에서 12월 초로 알려진 바 있다. 비는 그 동안 컴백을 앞두고 드라마 및 영화에서 수 많은 제의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프린스'를 복귀작으로 선택,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오는 1월 6일 새 음반을 발표한다. 또한 12월에는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컴백을 예정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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