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김신욱, 축구팬이 뽑은 최고 선수 '팬타스틱 플레이어'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03 14: 25

김신욱(25, 울산 현대)이 축구팬이 뽑은 2013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일 1일 밤 12시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오늘의 K리그'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김신욱이 총점 2503점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에는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에 등록된 선수 모두가 후보에 올랐으며, 팬이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총 2명을 적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순위 선수에게는 2점, 2순위 선수에게는 1점이 부여됐으며. 김신욱은 총 1449표 중 1순위 1054표, 2순위 395표를 받아 2503점으로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가 됐다.

데얀(서울)은 총점 2439점을 받아 근소한 차로 2위에 그쳤다.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 해인 2009년과 2011년에는 K리그 MVP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을 차지한 이동국(전북)이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고, 2010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베스트 11 미드필더, 리그 도움왕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뽑혔다. 지난해에는 데얀이 MVP, 베스트 11 공격수, 득점왕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뽑혔다.
한편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에게는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500만 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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