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SM 연습생 슬기가 '규현의 그녀'로 보도된 것과 관련, "저의 그녀같은 거 아니라구요"라며 귀여운 투정을 했다.
규현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아. 트윗 로그인하게 만드네. 저의 그녀같은 거 아니라구요"라며 해명했다. 이는 이날 SM루키로 소개된 슬기가 '규현의 그녀'라는 수식어로 보도된 것에 대한 입장이다.
규현은 "잘 되길 바라는 흔한 선배일뿐! 무튼 SM 루키 슬기, 제노, 태용 다들 한 사람의 로망이 아닌 모두의 로망이 되길바라며 훈훈하게 마무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SM루키즈'를 소개했다. 이들은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로 구성된 프리 데뷔팀으로,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 슬기, 제노, 태용 등 3명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다.
이 중 슬기는 지난 8월 규현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규현이 언급해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규현은 "슬기는 눈여겨보는 연습생이다"라며 "잘 되길 응원하는데 너무 유명해지진 마"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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