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한혜진, 귀국 후 첫 촬영은? '지진희와 데이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3 14: 56

배우 한혜진이 영국에서 귀국해 진행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첫 촬영은 지진희와의 자전거 데이트 신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초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근린공원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는 장거리 비행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제작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카메라 앞에 섰다.
현장 관계자는 "지진희와 첫 대면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제 커플 못지않은 장면을 연출했다"며 "이날 촬영장을 찾아온 시민들이 요구한 사인 요청에도 웃으며 응대해 인기 만점이었다"고 밝혔다. 

'따뜻한 말 한마디' 조연출 김효언PD는 “혜진 씨가 역시 프로 연기자답게, 시차적응이 안된 상태에서도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잘 드러내줘서 고마웠다”며 “3일 2회 방송분에서는 또 다른 내용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첫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는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쓴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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