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소집해제 한달여만에 신곡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반가운 목소리를 선사한다.
오는 4일 발표되는 KBS '예쁜 남자' OST를 통해서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환희는 최근 이 곡을 녹음,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보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서부터 인상적인 알앤비 창법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모아온 환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발라드 곡이라 큰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환희는 이 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릴 예정. 내년 다양한 활동을 위해 준비 작업이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쁜 남자'는 환희와 각별한 인연이 있어 더 눈길을 끈다. 그의 이종사촌 동생인 이장우가 '예쁜 남자'의 주연을 맡고 있기 때문. 이장우는 극중 아이유를 짝사랑하는 4차원 엉뚱 미남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사촌 형의 목소리와 함께 시청자를 만나게 돼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는 "어렸을 때 환희와 친하게 지냈다. 갑자기 스타가 되니까 부러웠다. 나는 노래를 못하니까 연기를 해보자고 해서 오디션을 봐서 배우가 됐다"고 말한 바있다.
한편 환희는 2011년 10월 입소한 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 지난 10월 25일 소집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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