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독도에 이어 이번엔 NLL(북방한계선) 수호에 동참했다.
‘진짜 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해군 2함대 군체험 중에 참수리 고속정에 탑승해 해상전진기지에 정박했다”면서 “멤버들이 NLL 인근까지 가서 NLL을 수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예능프로그램에서 NLL 수호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담긴 것은 처음. 앞서 독도 수호에 나섰던 멤버들은 NLL을 사수하는 훈련을 받으며 벅찬 감동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진짜 사나이’는 현재 해군 2함대에서 군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되고 있다. 해군 2함대는 연평 제 2해전에 참전했던 부대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오는 10일부터 강원도 철원에 소재한 백골부대 최전방 GOP에서 군체험을 한다.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