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데얀-김신욱, 2013 최고 투톱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3 16: 25

K리그 3연속 득점왕 데얀(서울)과 '돌격의 거인' 김신욱(울산)이 최고 공격수로 선정됐다.
3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데얀(서울)과 김신욱(울산)이 최고 공격수의 자리에 올랐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데얀은 226표중 112표를 얻었고 김신욱은 그에 3표 적은 109표로 수상자가 됐다. 데얀과 김신욱은 다른 후보자들을 제치고 99.1%와 96.5%로 압도적인 표차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신욱은 수상 소감을 묻자 "준우승 하고 이 자리에 섰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 울산의 공격수로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성실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얀은 "서울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 그리고 구단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0bird@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