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교복을 입었다.
이선균은 3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현장 사진에서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김형준 역을 맡아 이연희, 이성민, 송선미, 이기우 등과 함께 열연을 펼친다. 사진 속 그는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교복을 입는다는 이선균은 이번 '미스코리아'에서 나이를 훌쩍 초월해 고등학교 교복을 입자 처음에는 거울도 쳐다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선균은 현재 39살이다.
교복은 입고 민망해하는 이선균의 모습에 이날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고등학교생들과 함께 같은 반 학생으로 촬영에 임한 이선균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말도 붙이기 힘들어했다. 하지만 천상 배우답게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고등학생으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현재 방영 중인 ‘메디컬탑팀’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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