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노홍철 "'무한도전'과 다른 재미의 게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3 16: 45

방송인 노홍철이 심리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2'를 극찬했다.
노홍철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MBC '무한도전'과 '더 지니어스2'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노홍철은 "'무한도전'과 '더 지니어스2' 중 어떤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임이 확실하다. '무한도전'에서도 심리전이나 추리전을 좋아한다. 인간 내면의 끝을 볼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홍철은 "재미있으려고 왔는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무한도전'의 재미 있음과 '더 지니어스2'의 재미 있음은 정말 다르다"며 "'무한도전'은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재미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홍철은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뭐가 더 재미있는지 딱 꼽을 수 없다. 생각없이 와서 허탈하게 돌아가는 경험해보지 못한 방송임이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과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총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쇼. 이번 시즌에는 '불멸의 징표'라는 새로운 장치를 도입하고, 시즌1을 뛰어넘는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더욱 치열한 전략과 배신의 심리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으로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레인보우 재경, 조유영 아나운서가, 전문가 집단으로는 마술사 이은결,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수학강사 남휘종, 전직 해커 이두희, 바둑기사 이다혜가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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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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