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펨핀코, 그는 누구? '스타킹' 배출 스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03 16: 50

재정 악화로 인한 자살시도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수 채리스 펨핀코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채리스 펨핀코는 필리핀 출신 가수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세 번이나 출연했을 정도로 국내 팬들에겐 익숙한 연예인이다.
그는 지난 2007년 16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스타킹'에 출연, 당시 '앤드 아이 엠 텔링 유 아임 낫 고잉(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과 '어 홀 뉴 원(A whole new one)'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그가 '스타킹'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펨핀코는 단숨에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게 됐다. 유튜브 스타로 주목 받은 펨핀코는 영국의 ITV '폴 오그래디 쇼', 미국 CBS '오프라 윈프리 쇼' 등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히기도. 길었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몸에 문신을 새기며 남성적인 용모를 띄기 시작, 동성애자라는 설에 휩싸인 펨핀코는 결국 필리핀 방송 ABS-CB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레즈비언이 맞다. 이제야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은 기분이다. 나를 존중해주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동성애자든지 이성애자든지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지난 2일 (현지시간) 펨핀코가 재정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