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2' 이상민 "시즌1보다 힘들어..여유 없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3 17: 05

가수 이상민이 '더 지니어스2'에 대해 "시즌1보다 굉장히 힘들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즌1과 시즌2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시즌1에서는 사실 굉장히 명석하고 똑똑한 분들도 아무런 내용을 모른 채 모여서 매회 방송을 했다. 그렇다 보니까 그런 과정에서 혼란 속에서 해답을 찾은 적도 있고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민은 "그런데 시즌2는 방송이 이미 나가고 난 다음에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 왔기 때문에 나름대로 본인이 분석을 하고 오는 것 같다"며 "이해도가 강하고 시즌1 때보다 더 힘들다. 지금은 여유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상민은 "다들 이기겠다는 생각이 강한 분들이다. 임윤선 씨는 굉장히 멋진 분인 것 같다.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좀 많이 힘들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과 해커, 변호사, 마술사,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총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쇼. 이번 시즌에는 '불멸의 징표'라는 새로운 장치를 도입하고, 시즌1을 뛰어넘는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 더욱 치열한 전략과 배신의 심리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으로는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레인보우 재경, 조유영 아나운서가, 전문가 집단으로는 마술사 이은결,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 변호사 임윤선, 수학강사 남휘종, 전직 해커 이두희, 바둑기사 이다혜가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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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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