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여진구, 하연수 위한 흑기사로 변신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3 21: 17

‘감자별’ 여진구가 하연수를 위한 흑기사로 변신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32회에는 (주)콩콩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 홍혜성(여진구 분)이 나진아(하연수 분)를 위해 궂은일을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성은 “같이 출퇴근하니까 좋다. 야식도 함께 먹고”라며 환하게 웃는 진아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모두 넘기라고 든든하게 말했다.

혜성은 진아와 함께 출근하기 위해 기사를 붙여주겠다는 부모들의 제안도 거절, “인턴이 차 타고 나가면 이상하잖아요”라는 핑계를 대곤 허겁지겁 아침밥을 먹고 집을 나섰다.
회사 사람들은 어딘지 모르게 여유로운 혜성이 로열패밀리가 아닐까 의심했지만, 어리바리한 혜성의 모습에 “여진 구멍”이란 별명을 붙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혜성은 진아를 위해 무슨 일이든지 “제가 하겠습니다”고 자처, 진아의 흑기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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