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이상무'에 투입된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몰래카메라에 속아 넘어가며 경직돼 말을 더듬는 모습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근무중 이상무'에서는 중앙경찰학교 입교에 앞서 멤버들과의 첫 대면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 예정시간인 6시가 아닌 6시 40분에 도착한 광희는 사전에 이훈, 데프콘, 기태영이 계획한 몰래카메라에 걸려들었다. 자신의 지각으로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광희는 그대로 얼어붙어, 말까지 더듬었다.

결국 오종혁의 등장으로 몰래카메라인 사실이 밝혀지자, 광희는 그제서야 "(이훈씨가) 무섭다고 들었다", "울면 더 혼난다고 들었다" 등의 말로써 본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훈, 기태영, 가수 데프콘, 오종혁, 광희 등이 출연하는 '근무중 이상무'는 경찰의 일상을 다룬 생활밀착형 버라이어티로 3일 첫방송 후 4일 오후 11시, 6일 오후 11시 총 세 번에 걸쳐 파일럿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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