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률,'강스파이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12.03 21: 47

외국인 선수가 없었지만 한국전력의 경기는 오히려 더 잘 풀렸다.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밀로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라는 거함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밀로스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전광인 서재덕 박성률 등 토종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예상 외의 3-0(25-21 25-22 32-30) 승리를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승점 9점)은 중위권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통산 맞대결 5승50패로 대한항공에 유난히 약했던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전 연패에서도 벗어났다.

3세트 한국전력 박성률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