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일, “‘섬마을 쌤’ 통해 아이들 사랑하게 됐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4 00: 08

‘섬마을 쌤’의 홍일점 아비가일이 방송 후 아이들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통영의 곤리도로 떠나 곤리분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멤버들에게 ‘섬마을 쌤’ 출연 후 가장 달라진 점을 물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나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밥을 먹으러 가면 식당 아줌마들이 김을 공짜로 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비가일은 “나는 원래 애들 안 좋아했다. 싫어했다”고 솔직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섬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사랑하게 됐다. 애들이 이제 좋아졌다. 같이 놀아주면 재밌고 여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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