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상큼 발랄한 미소'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1.29 16: 23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열연을 펼친 최지우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지우가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를 통해 20년차 배우의 내공을 드러냈다. 로맨스에 특화된 배우라는 인상이 강했던 그가 '박복녀'라는 캐릭터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맹목적으로 짝사랑한 스토커 때문에 사랑하는 남편, 아들을 한 순간에 잃어야 했던 박복녀는 최지우를 만나 생명력을 가졌다. 순수하고 청순하던 배우에게 '카리스마'라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기는 순간이었다.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녀는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오랜만에 우리나라 팬들과 만나는 만큼 최지우는 남다른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스릴러 풍의 작품은 그녀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한편, 박복녀에게 모든 걸 쏟아부었던 최지우는 이제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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