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으로 잡겠다".
소프트뱅크가 오릭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나온 내야수 이대호에 대한 확고한 영입의지를 드러냈다. 영입리스트에 모든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우선 순위에 올라있다는 것이다. 4번타자 이대호에 대한 소프트뱅크의 애정이 재확인 됐다.
은 4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소프트뱅크가 이대호가 관련해 "최우선 영입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서 실적이 있는 선수를 확보하면 가장 좋은 일이다"며 영입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2013시즌 타율 3할3리, 24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4번타자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시즌 4번타자 부재로 심각한 공격력 누수 현상을 겪었다. 그만큼 이번에 반드시 이대호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