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이 확정돼 2014 세계선수권대회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향한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2014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선발전을 개최해 남·녀 10명씩의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 대표팀에는 서현덕, 정상은, 이상수(이상 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이정우(농심), 김동현, 조언래(이상 에쓰오일), 김경민, 강동훈, 김민석(이상 KGC인삼공사)이 뽑혔다. 여자 대표팀은 박영숙, 서효원(이상 KRA한국마사회), 조하라(삼성생명), 이은혜, 양하은, 석하정, 박성혜(이상 대한항공), 유은총, 전지희(이상 포스코에너지), 이예람(단양군청)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발전에는 2013년 상비 1군 남·녀 선수 12명씩과 9월에 열린 1차 선발전 상위 성적자 남·녀 각각 8명이 참가해 열렸다. 남·녀 모두 10명씩 2개 2조를 구성해 풀리그를 소화해 각 조 상위 5명이 상비군으로 선정됐다.
추가 전형도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탈락자 가운데 4명을 추려 추천 전형으로 추가 선발해 총 24명의 상비군을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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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양하은 / 대한탁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