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아나운서' 최지인, 개인전 개최.."작가로 인정받고 싶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04 10: 12

[OSEN=임승미 인턴기자] 아나운서 겸 화가 최지인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남산아르페이스엔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지인은 서울오픈아트페어와 경주아트페어,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아트페어에 참여해 수준급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미술센터가 주관하는 한국미술상 수상작가로 선정되어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특히 최지인의 대표작인 '新화조화' 시리즈는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비롯해 최근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세트에 설치되어 화제가 됐다. 

최지인 아나운서는 “이제는 아트페어에서도 온전히 그림 그리는 작가 최지인으로 제 이름과 그림만 보고 알아봐주는 분들이 있어 기쁘고 고맙다. 2014년에는 더 작가로 인정받고 싶다”며 “12월 11일부터 5일간 SETEC에서 열리는 서울아트쇼에 개인부스전 형식으로 참여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인은 MBN 공채 3기 아나운서로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 현재 아나운서와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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