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싱', 벌써부터 심상치않다..모녀관객반응 '후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04 10: 17

영화 '오싱'이 미리 영화를 접한 모녀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훈훈한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7살 소녀 오싱의 파란만장한 여정 그리고 꺼지지 않는 감동을 그린 '오싱'이 대규모 시사로 본격적인 영화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만족도 높은 감동을 선사, 특히 모녀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것.
시사가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서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도 보였으며 상영이 끝난 후에도 깊은 여운에 쉽사리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여성전문 포털사이트, 여성단체, 학부모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한 시사에서 무려 80% 이상의 참석률과 열띤 호응을 보이는 등 여성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엄마와 딸들을 위한 올 겨울 단 하나의 영화라는 평과 함께 엄마는 딸에게, 딸은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영화 팬들의 리뷰가 물밀듯이 쏟아졌다.
"시사회에서 저 혼자 봤는데 꼭 엄마 모시고 다시 보러 갈 거다. 엄마 펑펑 우실 것 같네", "제 딸 아이랑 함께 봤다. 코끝이 지금도 찡하다. 제가 살아온 시절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영화를 통해 좀 더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등 영화 속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과 언제나 밝고 꿋꿋한 딸 오싱의 모습에 훈훈한 입소문이 번져가고 있는 것.
또한 "그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함을 잃지 않는 오싱의 모습에서 커다란 힘을 얻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책 못지 않게 잘 만들어진 영화다" 등의 호평도 블로그, SNS 등에 이어지고 있어 흥행을 예고케 했다.
한편 '오싱'은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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