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8개국 베스트 셀러 감동 실화를 영화화 한 '오싱'(토가시 신 감독) 측이 영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오싱'의 수입사인 (주)에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익금의 1%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 행렬에 동참하는 것. 지난 2004년 6월 창립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연탄 한 장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싱' 수익의 1%로 전달될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에 쓰이며, 실제 기부는 개봉관 상영을 마친 뒤 수익이 최종 정산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에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의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후원금을 기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싱'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7살 소녀 오싱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 잊지 못할 묵직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다.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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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