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한 할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가장 자신있는 부위로 입술과 눈, 다리를 꼽았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내한 기자회담에서 가장 자신있는 신체 부위에 대해 "기분에 따라 다르다. 어떤 때는 예쁘고 어떤 때는 아니다. 피부는 건조하고 갈라지면 보기 싫고 촉촉하면 예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 입술이 마음에 든다. 도톰하다. 많은 사람들이 주사를 많이 넣는 것을 보면 도톰한 입술을 좋아하는 것 같다. 눈도 쏟아져 나오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좋다. 엄마가 물려준 내 다리도 길고 잘 빠져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마음에 안 드는 분위도 있지만 내 장점을 많이 생각하려고 한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이번 방한은 그가 모델로 나선 코스메틱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cle de peau BEAUTE)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박 3일의 내한 일정 동안 그는 기자회견, 백화점 매장 방문, 매거진 뷰티 화보 촬영, TV 인터뷰,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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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