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MBC 새 예능 출연..평일 심야 살릴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04 12: 07

방송인 김구라가 MBC 새 평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김구라 씨가 MBC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서 "독거 노인들을 돕는 프로그램이고, 구체적인 구성이나 다른 출연진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무릎팍도사'를 연출한 강영선 PD의 신작으로 리얼 예능프로그램 형태다. 현재 MBC는 목요일 오후 11시대와 금요일 오후 10시대가 비어 있는 상황. 김구라가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JTBC '썰전'에 출연 중이라 금요일 오후 10시대 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만간 첫 촬영을 할 예정이며, 방송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당초 금요일 오후 10시대는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 PD의 신작 '글로벌 홈스테이 안녕 야물루'가 편성됐지만, 김구라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글로벌 홈스테이 안녕 야물루'는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만날 예정이다.
김구라는 현재 수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 그가 출연하는 새 예능프로그램이 장기 침체에 빠져있던 MBC 평일 예능프로그램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