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부부, 동반출연..작은 결혼식 선택 이유 밝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4 12: 34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출연해 작은 결혼식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오는 6일 방송되는 EBS 다큐멘터리 ‘하나뿐인 지구’ 인스턴트 웨딩 편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입니다”라며 웨딩문화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효리는 “결혼식장 가면 30분 만에 끝나고 누가 온지도 모르는 결혼식이 허무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렇게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남이 해준 밥을 먹는 것도 괜찮지만 모두 우리 스스로가 준비하니까 기억에 남는 결혼식, 부부가 행복할 수 있는 결혼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순도 "시간에 쫓기기 보다는 가까운 사람들과 결혼식을 하면서 많은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인스턴트 웨딩 편에서 연예인으로서의 각종 특혜를 포기하고 작은 결혼식을 택한 이유와 자신이 생각하는 진짜 결혼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별장에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하나뿐인 지구’ 인스턴트 웨딩 편은 결혼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까지 제품을 찍어내는 공장을 연상케 하는 2013 대한민국 웨딩 문화를 짚어본다. 방송은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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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하나뿐인 지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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