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틴탑이 지난 3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제프(ZEPP)투어에 돌입, 열광적인 2시간을 만들었다.
틴탑은 나고야 ZEPP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히트곡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돈트 아이(Don’t I)’, ‘투유(To You)’, ‘슈퍼러브(Supa Luv)’, ‘미치겠어’ 등을 부르며 2시간 동안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코너SMS 릴레이 풍선 이벤트로, 엘조가 MC로 나서 분위기를 리드했으며, 멤버들은 발군의 개그감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이 코너는 엘조가 문제를 내면 남은 멤버 5명이 릴레이식으로 대답하는 방식. 손에 들고 있는 풍선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에 재빠르게 다음 멤버에게 건네주는 것이 관건이었다. 엘조는 MC가 멋있는 이유, MC가 사랑 받는 이유, 가장 귀여운 포즈 등을 물으며 멤버들의 불안한 모습을 즐겼고, 이로 인해 객석에서는 웃음이 끊기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틴탑은 오는 9일까지 일본 나고야, 남바, 후쿠오카, 삿포로,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틴탑 제프투어 2013-플라이하이(TEEN TOP ZEPP TOUR 2013-Fly High)'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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